[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양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사과연구모임 회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7월 과제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확산에 따라 사과 재배 농가의 애로를 해소하고, 연구모임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생육기에 적용 가능한 병해충 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특히 군위 사과연구센터 소속 병해충 전문가 김영수·김순경 강사가 초빙돼, 병·해충 진단 및 방제 기법, 현장 적용 사례 등을 실질적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후에는 회원 간 정보 공유와 토론을 통해 재배 경험과 기술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참석한 회원들은 “전문가 강의를 통해 병해충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교육이 영양 사과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과수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