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양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 양수발전소 추진경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5월 23일 기획재정부에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함에 따라, 지금까지의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보고회에서는 한수원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사업 개요와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치위원회의 지속적인 협조와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참석자 소회를 듣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영양 양수발전소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규 양수발전사업자 선정’에 포함된 이후, 올해 6월부터 내년 10월까지 타당성 조사용역이 한수원 주관으로 진행 중이다.    영양군은 예타 결과 발표에 맞춰 기본설계 착수와 행정절차 대응을 위한 전담팀 구성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단합된 군민과 유치위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예타 통과 이후 본격적인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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