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12일까지 보건소 및 7개 보건지소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속교육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4주간 진행되며, 회차별로 전문 인력이 참여해 질환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15인 이하의 소집단 형태로 실시돼 집중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주요 교육 내용은 ▲1차시 고혈압·당뇨병 바로 알기 ▲2차시 운동을 통한 질환 관리 ▲3차시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4차시 심근경색·뇌졸중 등 합병증 예방법 등이다. 교육은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 인력이 직접 맡는다.한혜연 고령군보건소장은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은 고령군 주요 사망원인 중 각각 3위와 6위에 해당한다”며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집중 교육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과 질환 악화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군은 앞으로도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