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가야사 학술회의 개최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고령군은 지난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2024년 가야의 문헌·고고학 연구성과 및 영호남 지역 발굴성과’를 주제로 가야사 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국내 최대 가야사 연구단체인 가야사학회가 주관하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가야사 문헌과 고고학 관련 주요 연구자들이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고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11일 첫날에는▲백진재(양산시청)의 ‘가야 문헌사(전기) 연구성과’▲유우창(부산대)의 ‘문헌사(후기) 성과’▲여창현(경남도청)의 고고학 학술지 성과▲소배경(삼강문화재연구원)의 고고학 학위논문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12일에는▲조명일(군산대)의 호남지역 발굴성과▲김동균(경남연구원)의 영남지역 분묘 조사▲김수민(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의 기타 발굴성과 발표 등이 진행됐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학술회의는 가야사 연구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군에서도 지속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