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은 14일 군청 우륵실에서 ‘2025년 노사 청렴실천 협약식’을 개최하고, 공직사회의 부패를 근절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사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이번 협약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령군지부 강현호 지부장, 부지부장, 사무국장 등 노사 양측 대표가 참석해 청렴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협약서에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책임”이라는 원칙 아래, 법과 원칙에 기반한 행정을 지향하고, 조직 구성원 모두가 일상에서 청렴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명시했다.
또한 사소한 부패도 용납하지 않고, 개인이나 조직의 부정한 이익 추구를 단호히 배격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고령군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실제 공직사회의 변화를 이끌기 위한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노사 간 청렴 공동체 구축을 통해 군민의 신뢰를 높이고, 청렴행정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령군지부 강현호 지부장도 “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조합원 모두가 솔선수범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고령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서별 청렴 자율과제 실천, 청렴 소통 간담회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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