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성주군은 지난 13일 성주군혁신지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5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개강했다.이번 한국어 교실은 참그린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년 7월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30주에 걸쳐 초급, 중급 2개반으로 나뉘어서 수업이 진행된다.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실 이외에도 온라인을 활용한 한국어 연계과정, 한국어 말하기 대회, 지역 문화체험, 생활·법률 교육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나라의 문화와 생활 법률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수업에 참여한 외국인 수강생들은 “수업을 통해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의 생각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성주군은 “외국인 근로자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필수 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외국인들이 언어 장벽을 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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