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동부경찰서가 실시간 CCTV 모니터링으로 폭주족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를 전했다.경찰에 따르면 장 서장은 14일 오후 3시 30분 대구 동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폭주 오토바이 추적 및 피의자 특정에 기여한 관제요원 A씨에게 직접 표창장과 부상품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A씨는 지난 6월 23일 새벽 3시 10분경, 오토바이 6대가 지그재그로 운행하며 교통을 방해하는 장면을 확인하고 신속히 112에 신고한 뒤,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도록 CCTV 영상의 줌인 기능을 활용해 결정적 자료를 확보해 수사에 큰 도움이 됐다.현재 동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는 생활안전·재난관리·어린이 보호 등을 목적으로 설치된 CCTV 2,300여 대를 25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교대 근무하며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들의 세심한 관찰과 빠른 대응은 범죄 예방과 현장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장호식 동부경찰서장은 “관제요원의 책임감 있는 관찰력이 경찰 활동 전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보다 안전한 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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