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이 미래사회에 대응할 창의적 인재 육성에 나섰다. 사단법인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12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융‧복합 프로그램 심화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화과정은 현재 학교 현장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창의융합 수업’의 연장선으로, 보다 집중적이고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대가야문화누리 취미교실에서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오후반으로 나누어 8주간 진행된다.오전반 ‘파이썬 도전기’ 과정에서는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의 기초 문법과 구조를 배운 뒤, 학생들이 간단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직접 구현해보며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함께 키우도록 구성됐다.오후반 ‘나의 로봇 친구’ 과정은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조립하고, 블록 코딩을 통해 로봇 제어 및 AI 기능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체험형 수업이다. 코딩과 기계 작동 원리를 동시에 익힐 수 있는 융합 콘텐츠로 구성됐다.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실습 중심 교육”이라며 “전문 강사진과 함께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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