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이 복숭아 장터 운영을 앞두고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섰다.
군은 오는 25일 개장을 앞둔 ‘2025년 영덕 복숭아 장터’의 운영 품질 제고를 위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참여 농가 26곳을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에는 고객 응대 전문 강사인 류하영 씨가 초빙돼 ▲친절 실천을 위한 기본 자세 ▲고객 유형별 응대 요령 ▲의사소통 기술 등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참여 농가들은 교육을 통해 직거래 현장에서의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공유했다.강민호 영덕군 농촌지원과장은 “영덕은 복숭아 재배에 최적화된 기후와 토양을 가진 지역”이라며 “달콤하고 아삭한 영덕 복숭아를 산지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장터에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복숭아 품질뿐 아니라 농가들의 서비스 수준도 한층 향상시켜 만족도 높은 직거래 장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2025년 영덕 복숭아 장터는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24일간 운영되며, 영덕장터(영덕IC 인근)와 영해장터(영해휴게소 야외 판매장)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