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경산, 3기 B ‘라피신’ 집중교육 돌입

        [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자기주도형 혁신 교육기관인 42경산이 또 한 번 수영장을 열었다.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14일부터 3기 B 본과정을 위한 1개월 집중교육 프로그램 ‘라피신(La Piscine)’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라피신’은 프랑스어로 수영장을 뜻하며, 교육생들이 수영장에 던져진 듯한 환경에서 동료와의 협업과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능력으로 스스로 헤엄쳐 나오는 과정을 상징한다.    이 과정에서 교육생들은 프로그래밍의 기초부터 실전 프로젝트까지 수행하며 실력을 키우게 된다.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13일에는 42경산 교육시설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생들은 신분 확인, 출입 카드 등록, 공간 투어, 웰컴키트 수령 등을 통해 학습 준비를 마쳤다.이번 3기 B 라피신은 2023년 11월 개소 이후 6번째로 진행되는 집중교육 과정이다. 온라인 신청자는 4,000여 명에 달하며, 그 열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지역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3기 A·B 본과정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운영 중이다.이헌수 학장은 “42경산의 라피신은 짧은 기간 동안 몰입과 협업을 통해 교육생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혁신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더 많은 인재들이 실력 기반의 SW 산업에 도전하고, 지역과 국가의 디지털 경쟁력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42경산은 앞으로도 기업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SW 분야의 실전형 인재를 지속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