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예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생각 솟는 실험실’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16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예천을 주제로 한 창의적 실험과 문화 실천을 통해 지역민의 자율적인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생태계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군민제안형’과 ‘예술협력형’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며, 실험 주제 선정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참여자 스스로 주도하는 점이 특징이다.‘군민제안형’은 예천 주민들이 일상에서 발견한 필요와 아이디어를 토대로 실험 주제를 제안하고 실행하는 방식이다.
참여자들은 12개 내외의 실험그룹으로 구성되며, 그룹당 150만 원 상당의 실험비가 지원된다.반면, ‘예술협력형’은 예천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창작자를 중심으로, 지역을 주제로 한 예술 간 협업과 창작 실험을 장려한다.
7개 내외의 실행그룹으로 편성되며, 그룹당 최대 4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예천문화관광재단은 군민제안형 40명, 예술협력형 30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하며, 실험그룹별로 유사한 관심사를 바탕으로 주제를 기획하고 실행까지 직접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yctf.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예천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지역 안에서 창의적 실험을 수행하는 문화 실험장이 될 것”이라며, “그 결과가 지역 사회와 공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예천문화관광재단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TF팀(054-650-7375)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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