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감못 수변공원에서 ‘제17회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연다.
시민들에게 무더운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이번 음악회는 2006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개최되는 경산시 대표 여름 문화행사로,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압량읍, 하양읍, 진량읍을 순회 개최하며 지역 간 문화 균형 발전과 주민 화합을 도모해온 지역 명물 행사다.올해 무대에는 경산 지역 출신 가수 임성하, 엄인영, 설현정, 신유람 등이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압량읍 하모니카 동아리 ▲경산문화원 여성합창단 ‘칼리오페코러스’의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초대가수로는 트로트 가수 신승태가 출연, 감성 짙은 무대와 경쾌한 리듬으로 무더위를 식히며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한여름밤의 음악회는 문화 소외 없는 지역 공동체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시민들이 가족, 이웃과 함께 음악이 있는 여름밤을 즐기고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공연 당일 로터스101 주차장(경산시 화랑로8길 200)이 개방되며, 행사 관련 문의는 경산시 문화관광과(053-810-5359) 또는 경산문화원(053-815-059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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