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고령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군민의 건강증진과 암 조기발견을 위해 국가암검진 수검 장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1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암 조기 발견과 생존률 향상, 암 사망률 감소를 위한 국가차원의 검진 사업에 대한 군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참여 대상은 2025년 국가암검진 대상자 중 7월 1일 기준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군민으로, 검진 항목 중 1개 이상을 수검한 후 신분증과 수검 확인서를 지참해 보건소 2층 방문보건팀을 방문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암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바쁜 일상 속 건강관리의 계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고령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군민 여러분이 검진의 필요성을 되새기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암검진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임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고령군은 연중 국가암검진(6대 암: 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을 무료 실시하고 있으며, 검진 대상자는 주민등록지 인근 검진기관 또는 위탁 병원에서 수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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