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재)경산문화관광재단은 당초 오는 25일부터 3일간 예정돼 있던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 개최 일정을 1주일 순연해, 8월 1일부터 3일까지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힘내라 청년, 힘내자 소상공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국 최고 기온을 자랑하는 ‘가장 뜨거운 도시’ 경산 하양에서 개최되며, 물놀이와 공연, 먹거리 등이 어우러진 도심형 복합 여름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축제의 백미는 90m 길이 대형 워터슬라이드다. 하양읍 도심 한복판에 조성돼 압도적인 스케일과 시원한 스릴감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성인·어린이용 풀장, 30m 소형 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물놀이 공간이 마련된다.밤엔 음악과 물보라… 크라잉넛까지 출격 낮에는 물놀이, 밤에는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무대는 일정 변경에 따라 테마별 기획 대신 대표 아티스트 중심으로 재편성됐다. 1일은 래퍼 김승민이 무대에 올라 대표곡 ‘경북 경산시’ 등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2일은 퍼포먼스 팀 백프로가 K-POP, 트로트, 추억의 댄스 등을 넘나드는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3일에는 록밴드 크라잉넛이 출연해 폭발적인 무대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이틀 밤에는 **‘워터 EDM 파티’**도 진행된다. DJ 퍼포먼스와 물보라가 어우러진 도심 속 이색 무대로, 젊은 층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는 마술 & 버블쇼가 열려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먹거리존도 운영된다. 경산시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상점 홍보에 나서며, 지역 기반 아이스크림 브랜드와 다양한 푸드트럭이 참가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한다.조현일 경산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여름을 견디는 경산 시민들에게 도심 속 시원한 오아시스를 선물하고자 했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축제는 전면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또는 현장 안내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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