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수성구가 지역 내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민간 협력체계를 확대한다. 구는 오는 8월 초까지 치매극복 선도단체 4곳, 치매안심 가맹점 2곳, 치매안심 약국 34곳을 새롭게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두산경로당 ▲행복드림복지센터 ▲큰사랑재가복지센터 ▲다온복지센터이며, 치매안심 가맹점은 ▲범물슈퍼 ▲두산내과의원이 포함됐다. 치매안심 약국은 ▲초록숲약국을 포함해 총 34개소가 지정 대상이다.이들 기관과 업소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과 치매 환자 및 가족에 대한 일상 속 배려는 물론, 배회 치매 환자 발견 시 신속한 신고 및 보호 기능을 수행한다.    치매안심 약국은 치매환자 정보 제공과 상담 연계를 통해 의료 접근성과 지역 내 치매관리 기초 대응력을 높이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현재 수성구는 치매극복 선도단체 25곳, 치매안심도서관 4곳, 치매안심마을 4곳, 치매안심 약국 98곳을 지정해 운영 중이며,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민간 중심의 치매 대응 인프라를 더욱 탄탄히 다져갈 계획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치매는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할 공공의 과제”라며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정과 민간이 함께 치매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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