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울릉군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계획에 따라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모든 국민으로,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는 울릉군 주민에게는 일반 주민 20만 원, 차상위·한부모 가정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 원이 지급된다.신청 및 지급 기간은 21일부터 9월 21일까지로, 첫 주는 신청 집중을 막기 위해 요일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토·일요일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신청 자격은 성인(202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본인이 직접 신청하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해야 한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울릉사랑상품권(지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신용·체크카드 방식은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 앱, 고객센터 또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울릉사랑상품권(지류)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울릉읍의 경우 노인복지관 저동 분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사용처는 신용·체크카드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울릉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으로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신용·체크카드 방식은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이 소멸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소비쿠폰이 소상공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 과정에서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신청 관련 문의는 정부 민원콜센터, 전담콜센터, 울릉군 콜센터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