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군위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군위군은 지난 7월 18일 오후 5시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2025년 전통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의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군 관계자, 시장 프로젝트 매니저(PM)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주요 과제를 설명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시장 환경개선과 상인조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군위전통시장은 올해 사업 대상 시장으로 선정되며 총 2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군위군은 ▲시장 대청소, 방역, 청결 캠페인 등 ‘클린&그린 시장 조성’ ▲상인 대상 교육과 조직 강화 ▲가격표·원산지 표시판 제작을 통한 고객 신뢰 확보 ▲야시장 개최, 동행축제 참여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사업은 군위전통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상인 스스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군위군은 이번 기반조성사업을 마중물 삼아, 향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과 문화관광형 시장 도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전통시장이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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