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 강구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지난 18일, 새마을회 회원 20여 명은 하저해수욕장 백사장과 수변, 주차장 일대에서 부유물과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여름철 청정 해변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날 활동은 깨끗한 관광지 이미지 정립은 물론, 지역 주민의 자발적 환경보호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남희동 강구면장은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해수욕장을 정비해 주신 새마을회와 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행정 차원의 관리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하저해수욕장은 곱고 부드러운 백사장과 맑고 깨끗한 바닷물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에만 1만여 명의 피서객이 찾은 인기 해변이다.    올해는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38일간 운영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철 휴양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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