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청정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경북 청송군이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여름, 가족과 연인들이 청송의 시원한 계곡과 숲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자원을 발굴해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송군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관광 인프라를 고루 갖추고 있어 힐링 여행지로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얼음이 어는 ‘얼음골’, 폭염도 피해 가는 여름 피서지 청송군 주왕산면 팔각산로에 위치한 ‘얼음골’은 여름철 기온이 32도를 웃돌아도 계곡물 온도가 차갑게 유지되는 이색 관광지입니다. 폭포와 나무 그늘,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지며 관광객에게 특별한 청량감을 선사합니다. 이곳에서는 실제 얼음이 얼기도 하며, 얼음골 생수는 특유의 청량함으로 인근 상권에서도 인기입니다.★국립공원 주왕산, 암봉과 계곡 어우러진 수려한 풍광 한국의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주왕산은 기암괴석과 수려한 계곡이 조화를 이루는 천연 명소입니다. 탐방로는 평탄하게 조성돼 있어 유모차나 가족 단위 관광객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으며, 주요 지점으로는 용추폭포, 절구폭포, 용연폭포 등이 있습니다. 여름철은 가을철 단풍 관광객에 비해 비교적 여유로워 한적한 자연 속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한바이소노·자연휴양림…쉼과 체험이 있는 관광지로 주왕산면 주왕산로에 위치한 ‘한바이소노’는 전통 한옥 스테이와 트래킹, 명상, 민속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웰니스 관광지입니다. 청송자연휴양림은 부남면 청송로에 위치하며, 백두대간 자락 깊은 숲에 조성돼 있습니다. 4km 순환등산로와 삼림욕장이 조성돼 있으며, 공기가 맑고 피톤치드가 풍부해 힐링 명소로 꼽힌니다.★청송백자 전시·체험장·약수탕…문화와 건강이 있는 관광지 청송백자 전시·체험장은 주왕산로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 후기 4대 지방요로 평가받는 청송백자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물레 체험, 작품 전시·판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이 높습니다. 또한 청송읍과 진보면에 각각 자리한 달기·신촌 약수탕은 철분이 풍부한 천연 약수로 13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약수를 이용한 ‘약수 닭백숙’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중부내륙 관광의 중심지로 부상 중인 청송군은 이번 여름에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청정 자연을 바탕으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피서지 청송이 머무는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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