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국내 최대 산업공구 유통기업 크레텍(CRETEC)이 미래 5년을 내다보는 제5차 중장기 전략 수립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변화하는 산업·기술 환경 속에서 디지털 전환과 자체 브랜드 강화, AI 기반 기술 도입을 골자로 하는 ‘신성장 동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컨설팅을 맡은 iM뱅크 혁신금융컨설팅센터는 지난 10일, 크레텍과 함께 2026~2030년 중장기 전략 수립 프로젝트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 수립은 2005년 제1차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년째 이어져 온 장기 협력 사업으로, iM뱅크는 5년마다 크레텍의 중장기 로드맵 수립에 전략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크레텍은 1971년 설립돼 15만여 종의 기계공구를 1만1천여 개 기업에 공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산업공구 유통기업이다.    ‘공구로 세상을 안전하고 편리하게’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산업공구 유통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왔으며, 최근에는 빅데이터 기반 경영 시스템과 스마트 물류 체계를 구축해 B2B 전자상거래 역량도 크게 강화하고 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디지털 전환’, ‘글로벌 확장’, ‘PB(자체 브랜드) 강화’를 3대 축으로 하는 전략 방향이 제시됐다.    특히 iM뱅크 컨설팅센터는 크레텍의 핵심 경쟁력인 ‘산업공구’의 본질에 기반해, ▲영업·마케팅 고도화 ▲미래기술 도입 ▲유통에서 제조로의 전략 전환 등을 포함한 11개 전략과제를 도출했다.iM뱅크 측은 “공구는 산업현장의 생산성과 안전,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과거 단순 유통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제조 기반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유통사의 정체성과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크레텍은 현재 자체 브랜드 ‘스마토(SMATO)’, ‘블루텍(BLUETEC)’, ‘세신버팔로’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PB 확대 전략이 제시됐다. 여기에 더해 AI 등 미래 혁신기술을 도입한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적극 반영됐다.한편, iM뱅크 컨설팅센터는 2004년 설립 이후 ESG·인사·조직·마케팅 등 전 영역에 걸쳐 1,400여 건 이상의 컨설팅을 수행해온 기업경영 지원 전문 조직이다.    최근에는 동원금속의 ESG경영전략 수립과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대구상공회의소의 지역 ESG경영지원 사업 등을 통해 ESG 특화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황병우 은행장은 “크레텍과의 협업은 산업공구 유통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최적화된 중장기 전략이 크레텍의 성장 엔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iM뱅크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맞춤형 기업컨설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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