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김광열 영덕군수가 학부모들과의 소통 간담회에서 “교육은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지탱하는 핵심”이라며 교육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영덕군은 지난 21일 ‘영덕야성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진로 교육·문화시설 확충·청소년 복지 확대 등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학부모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영덕야성초 학부모회 임원진, 녹색어머니회, 각 학년 대표 학부모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 군수는 자녀 교육에 대한 고충과 지역교육의 현실적인 과제에 귀를 기울였다.학부모들은 △진학·진로 컨설팅 강화 △문화·체육시설 안전 확충 △청소년 복지 정책 확대 등을 중점 건의했다.특히, 지역 내 우수 인재의 타지 유출 우려와 관련해, 양질의 교육 인프라 확보가 지방 소멸 대응의 핵심 전략임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이에 김 군수는 “영덕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군정이 최우선해야 할 과제”라며 “작은 의견도 면밀히 검토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김 군수는 “교육환경 개선은 지역의 미래이자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학부모가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이라는 신뢰를 가질 수 있어야 인구도, 지역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영덕군은 향후 군민과의 생활 밀착형 소통 행정을 강화하고, 청소년 성장환경·교육 기반 개선을 군정의 핵심축으로 삼아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예산 투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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