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문화가 있는 날’ 국가 문화복지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 – 경북 온(On)마을 열차 12호가 고령군에서 출발한다.이번 공연은 오는 8월 2일 오후 5시, 고령대가야역사공원 광장에서 ‘문화路 대가ya’를 주제로 열리며, 한글을 주제로 한 독창적인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경북문화재단·예술마을사람들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경북 12개 지역을 순회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지역 상생형 문화 프로젝트다.고령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마법글자 한글! 뮤직&매직밴드를 만나다`를 메인 콘텐츠로 꾸며진다.    음악 연주와 마술 퍼포먼스를 결합한 이색 무대로 구성된 ‘뮤직&매직밴드’는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복합 장르 공연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 예정이다.또한 공연 현장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우리말 쓰기 △훈민정음 도장 찍기 △한글 부채 꾸미기 △풍선아트 △바람개비 만들기 △전통놀이 △타악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마련돼 교육적·문화적 체험의 장으로 주목된다.‘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포함한 주간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기본법』 제12조 2항에 따라 국민의 문화권 보장과 지역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국가 주도형 복지 사업이다.행사 관계자는 “고령만의 역사와 정서를 녹여낸 이번 무대는 공연 그 자체를 넘어, 관람객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지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술마을사람들 블로그 및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053-216-3173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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