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가 최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KDTEX 2025 국제학술대회 전국 치기공학과 학생실기경진대회 및 보철작품전시 경진대회’에서 2관왕을 배출하며 전국적 실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주최하는 KDTEX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치기공 관련 국제행사로, 학술 프로그램과 함께 전국 대학 치기공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기 경연과 보철작품 전시가 병행돼 열리는 권위 있는 무대다.올해 대회에는 전국 18개 대학에서 총 112명의 학생이 참가해 ▲석고조각 치아형태 ▲왁스업 구치부 치아형태 ▲교정장치 제작 ▲인공치아 배열 및 치은형성 등 4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이 가운데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3학년 임예건 학생은 실기 부문 중 ‘석고조각 치아형태’와 보철작품 개인전시 부문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임 학생의 보철작품은 치기공학과 전체 교수진의 팀 지도 아래 제작됐으며, 석고조각 부문은 최주영 교수의 집중 실기지도가 주효했다는 평가다.정효경 치기공학과장(55)은 “학생의 끈기 있는 노력과 교수진의 헌신적인 지도가 빛을 발한 결과”라며 “급변하는 치과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는 지난해에도 같은 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현장 실무 능력과 창의적 기술 개발 역량을 갖춘 치기공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매년 실기 중심 교육과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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