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은 지난 22일 장애인종합복지관 평생교육실에서 1인가구 정서지원을 위한 ‘푸드아트테라피 교실’ 종강식을 열고 2개월간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이 프로그램은 정서 안정과 대인관계 개선을 희망하는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총 8회기에 걸쳐 운영됐다.주요 내용은 ▲자기 이해를 주제로 한 손만두 만들기 ▲긍정적 자아 인식을 돕는 유부초밥과 채소그림 구성 ▲감정 치유를 위한 과일찹쌀떡 만들기 등으로, 요리 활동을 매개로 한 심리 치유 기법이 적용됐다.이날 종강식에서는 참여자들이 소감을 공유하고, 개근 수강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 수강생은 “이 프로그램 덕분에 우울감이 줄고 생활에 활력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군 관계자는 “늘어나는 1인가구의 정서적 고립과 사회적 관계 단절 문제 해소를 위해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고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