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기초반’ 수료식을 열고 수강생 35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4월 1일 개강해 총 15회차, 50시간 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마을 평생교육의 이해 ▶지도자의 역할과 동기부여 ▶사례지 견학 등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특히 수강생들은 부산 사상구 덕포동 한내마을을 직접 찾아 현장 기반 학습을 통해 평생교육의 실제 운영 사례를 체험했다.경산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 기반 평생학습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교육생들은 평균 94%에 달하는 높은 수료율을 기록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나타냈다.윤희란 부시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폭염 속에서도 끝까지 열정을 이어온 수강생들의 노력이 의미 깊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도자로서의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배움의 손길이 닿을수록 마을은 더 풍요로워지고, 이는 곧 경산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