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울릉도 일원에서 ‘제2회 카리타스 Domestic Service-Learning(DS-L)’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이번 봉사는 전공 실무 교육과 지역사회 봉사를 결합한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대경대학교와의 연합을 통해 규모를 확대했다. 봉사단은 계명문화대 간호학과, 네일아트디자인과 학생 14명과 대경대학교 바버뷰티마스터과 전공생 6명, 양교 교직원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울릉동광교회, 공군 제319방공관제대대,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를 방문해 ▲헤어커트 및 염색 ▲네일케어 및 손마사지 ▲혈압·혈당 측정 ▲보건교육 및 건강체조 등 전공 연계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 총 618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울릉 지역 주민 129명을 포함해 공군·해군 장병 489명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특히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노인체험 프로그램은 가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됐다.사전교육으로는 ‘카리타스(CARITAS, 하나님과 이웃 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한 봉사 마인드 교육과 전공 실습 훈련이 병행됐다.대경대 김도윤 교수는 “93명의 머리를 다듬은 학생들의 헌신이 인상 깊었다”며 “실전 중심 교육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계명문화대 우민수 교수는 “전공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 있는 참여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성장을 실현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봉사단은 일정 마지막 날 독도를 방문해 국토 수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계명문화대는 향후에도 지역 밀착형 전공 연계 봉사 프로그램 ‘카리타스 DS-L’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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