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이 지역 특산물 복숭아의 본격적인 출하 시기에 맞춰 온라인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지원을 위한 특별 할인행사에 나선다.군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영덕장터’에서 영덕 복숭아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경북 지역을 덮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소득 회복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지역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 기간 동안 ‘영덕장터’를 통해 복숭아를 구입하면 30% 할인이 적용되며, 신규 회원 가입 시 2,500원 할인 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는 당도와 식감 모두 뛰어나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품목으로 꼽힌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 복숭아는 바닷바람과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 속에서 자라 단맛과 향, 식감 모두 뛰어난 지역 특산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할인 행사에 더해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이번 이벤트와 병행해 영덕 복숭아의 유통 다변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판촉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