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영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최근 관내 어린이·사회복지시설 12곳을 대상으로 ‘유성우(유지하며, 성장해요. 우리 함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대별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영양교육과 운동 콘텐츠를 제공해 참여자의 생활습관 개선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센터는 인바디 측정과 영양지수 분석을 통해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결과를 각 시설에 전달해 자가 건강 인식을 유도했다. 분석 결과, 나트륨 과잉 섭취가 주요 문제로 나타나 저염 식생활 교육이 병행됐다.이어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된 ‘성장하기’ 운동 프로그램은 연령별 신체 특성에 맞춰 유아 대상 ‘풍선 제기차기’, 아동·청소년 대상 ‘전통 제기차기’, 어르신 대상 루프밴드 상체 근력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활동은 스트레칭을 포함해 신체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교육 이후에는 센터 앱을 통해 관련 운동 동영상 자료가 제공돼, 참여자들이 가정이나 시설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센터는 이달 중 ‘성장하기’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대상자별 건강 요구에 부합하는 콘텐츠 개발도 지속할 방침이다.이영아 센터장(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천 중심의 건강 교육을 통해 식생활 개선과 신체활동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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