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타이코에이엠피(주)(TE)와 함께 실무 중심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양 기관은 지난 2022년 ‘TE Community Ambassador Program(CAP)’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약 11만2천 달러(한화 약 1억5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은 ▲산업체 맞춤형 인력 양성 ▲청년 일자리 창출 ▲산학 프로그램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TE CAP은 글로벌 기업 TE의 한국법인(대표 이승철)이 주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교육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남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밀착형 교육과 지역 산업 문제 해결을 접목시켜 기업–대학 간 동반성장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산업체 애로기술 해결 프로젝트 ▲학부생 연구 지원 ▲전공역량 기술특강 ▲장학금 지급 등 5개 분야다.    특히 ‘TE 애로기술 해결’ 과제는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학부생과 교수가 함께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산학협력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 22일에는 ‘TE 장학금 수여식’이 영남대에서 열려, 공과대학과 디지털융합대학 소속 6개 학과의 우수 학생 8명이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 전달 후에는 TE 관계자와 학생 간 간담회가 열려, 진로 설계에 대한 조언이 오갔다.이찬수 영남대 전자공학과 학과장은 “TE CAP 프로그램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실무 경험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교육 협력 사례”라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창의 인재 양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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