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대학 측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상서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퍼스널브랜딩 및 면접마스터플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특강은 학년별 교육과정에 따라 1·2학년은 자기이해를 중심으로 한 ‘퍼스널브랜딩’ 교육을, 3학년은 취업 면접 역량 강화를 위한 ‘면접마스터플랜’ 프로그램으로 각각 구성됐다.‘퍼스널브랜딩’ 과정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 강점 탐색, 직무 성향 분석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맞는 브랜드를 형성하도록 돕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3학년을 대상으로 한 ‘면접마스터플랜’ 과정에서는 실전형 모의 면접과 피드백을 병행하며 학생들의 면접 실전 감각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특히 소그룹 면접 실습과 ‘강점 기술서 작성’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진로 목표 설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7.4점을 기록하며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참가한 한 학생은 “퍼스널 컬러를 진단해보며 자신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며 “직접 만든 취업 신문과 면접 연습을 통해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재현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자기이해, 진로탐색, 진학·취업 준비 등 학생 눈높이에 맞는 단계별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의 미래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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