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북 경산 하양읍 일대에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하양119안전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경산소방서는 24일 하양읍 서사리 신청사에서 하양119안전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안문길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 도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새 청사의 개소를 축하했다.신청사는 부지면적 1,841㎡, 연면적 1,003.51㎡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신축됐다. 이곳에는 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 굴절사다리차 등 소방차량 4대와 함께 소방인력 28명이 상주한다.    센터는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소방서비스 제공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무엇보다 이번 안전센터는 고층 아파트와 대형 건축물 증가세에 있는 하양 신도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 굴절사다리차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고층 화재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하양119안전센터는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지역의 생명 안전망을 튼튼히 다지는 핵심 거점”이라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하양 지역은 최근 신도시 개발로 인구 및 고층 주거 밀집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날 개소한 하양119안전센터가 향후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 확보와 예방 중심의 안전 서비스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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