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이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
군은 올해 상반기 190대 신청 중 178대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약 218대를 대상으로 하반기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조기 폐차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38대, 5등급(모든 연료 포함) 차량 172대를 비롯해, ▲2009년 8월 31일 이전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단, 지원 조건은 접수일 기준 영덕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는 정상 가동 차량으로, 12월 중순까지 폐차 완료를 마쳐야 보조금이 지급된다.신청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 우편,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환경위생과(☎ 문의 가능)로 확인할 수 있다.김신규 영덕군 환경위생과장은 “노후 경유차는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만큼 조기 폐차에 적극 참여해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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