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군위군이 지역 물가 안정에 팔을 걷었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1주일간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군위군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이 기간 동안 군은 관내 주요 피서지와 전통시장, 외식업소 등에서 물가 동향을 집중 점검하며, 가격 급등을 사전 차단하고 불공정 행위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특히 외식비, 숙박료, 피서용품 이용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 자제를 지역 상인들에게 요청하고, 자율적인 가격 안정과 함께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독려했다.
군은 또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확대 캠페인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의 합리적 소비 유도에도 나서고 있다.군위군 관계자는 “휴가철 일시적인 수요 증가가 지역 물가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함께 상인회, 소비자단체 등과 민관 협력을 통해 건전한 지역 경제질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군은 향후에도 휴가철 종료 시까지 지역 내 불공정 거래 단속과 물가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군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을 유도하는 관광 친화적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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