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북 경산시가 회의 문화 개선을 통해 1회용품 줄이기와 행정 효율화에 나섰다.    불필요한 종이 문서 사용을 줄이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전자회의를 본격 도입한다는 계획이다.경산시는 ‘종이 없는 회의’를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의 때마다 관행적으로 사용되던 종이 인쇄물과 철핀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이로 인한 탄소 배출과 폐기물 발생을 절감하겠다는 것이다.시에 따르면 각종 회의에서 사용되는 종이 문서는 연간 수천 장에 이르며, 인쇄물에 부착되는 스테이플러 철핀 등도 대부분 일회용으로 버려져 왔다.    이에 따라 시는 회의 자료를 전자문서로 전환하고, 태블릿PC·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전자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김수희 경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작은 변화지만,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이라는 환경적 효과와 함께 행정 효율까지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종이 없는 회의 문화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정책을 시범 운영한 뒤, 향후 전 부서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산시는 친환경 행정 실현을 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과 공공청사 내 다회용기 사용 유도 등 다양한 실천 정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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