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군을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정 의원은 26일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당원협의회 소속 도·군의원, 봉사단, 운영위원, 상설위원회 지회장, 당원 등 150여 명과 함께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 일대에서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이날 봉사단은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딸기·고추 비닐하우스 내부를 정리하고, 농작물 수습 작업에 나섰다.
농업 기반이 주를 이루는 지역 특성상 피해 복구에 인력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정 의원은 자발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일부를 모아 약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합천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는 고령·성주·칠곡 지역 도·군의원들과 함께 마련한 것이다.정 의원은 “현장의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국 각지의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시민들의 봉사 참여도 독려했다.한편, 정희용 의원은 지난 22일에도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과 함께 충남 예산군 호우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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