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場)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민주주의 모델 구축과 정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 불평등 완화 ▲ 인구구조 변화 대응 ▲ 안전 및 재난 관리 ▲ 기후·환경·생태 ▲ 사회적 자본 ▲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의 우수 공약과 정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올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401개의 사례를 응모해 1차 서류심사로 191개 사례를 선별하고,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7개 분야별 86개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남구는 공동체 강화(7분야)에 참가하여 ``미군부대`와 `관공서`를 ‘지역 대표교육자원’으로! 남구의 `지역 고유자원`이 해답이 되다!` 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미군부대`와 `관공서`를 ‘지역 대표교육자원’으로! 남구의 `지역 고유자원`이 해답이 되다!` 는 남구 내 미군부대의 장기주둔에 따른 지역개발 제한과 교육인프라 부족의 문제를 영어캠프와 진로교육공간으로 전환하고, 청소년 직업‧진로체험인 ‘구정체험학교’를 지역의 관광명소 등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지역 청소년의 교육 복지를 실현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4회 연속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낸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5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여 5회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