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살수차를 긴급 투입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시는 축사 밀집 지역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차를 운행, 축사 주변 온도를 낮춰 가축 스트레스를 줄이고 폐사율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번 조치는 폭염 장기화가 우려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줄이기 위한 긴급 대응의 일환이다.시는 살수차 운영과 함께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지원 ▲축사 냉방시설 현장 점검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 다각적인 가축 재해 예방 대책을 병행 추진 중이다.이희수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여름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가축 생명과 축산농가 생계를 지키기 위한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축산농가에서도 냉방시설 점검과 충분한 사료 공급 등 고온기 가축 관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시는 향후 폭염 강도와 기간에 따라 살수차 운행 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현장 대응을 더욱 강화해 가축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