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양군은 지난 31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고추! 탄소중립농업으로 지역소멸·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탄소중립농업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영양고추유통공사, 한국탄소중립농업협회, 농촌살리기현장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했으며, 농업인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 생존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영양군은 고추 재배부터 가공·유통까지 집약된 전국 유일의 지역으로, 최근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포럼은 ‘탄소중립형 고추산업 모델’ 마련을 위한 기술, 정책, 마케팅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기조 강연과 주제 발표를 통해 △탄소중립 농업 정책 방향 △영양고추 실천 전략 △농업기술 최적화 방안 △유통·마케팅 강화 등이 제시됐으며, 종합토론에서는 지역농업과 기후위기를 동시에 돌파할 실행 전략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오도창 군수는 “탄소중립농업이 영양고추 산업의 새 전환점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