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청송군은 지난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청송군 산불피해지 산림복구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열고,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복구에 본격 나섰습니다.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20,655ha 중 국립공원 등을 제외한 17,030ha를 대상으로 하며, 2026년 4월까지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복구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보고회에서는 산불 피해 현황, 복구 지침, 조사 계획, 추진 일정 등이 공유됐으며, 생태계 복원과 산림소득 창출, 재해예방을 아우르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습니다.
청송군은 향후 현장조사 및 주민설명회, 지역협의회 운영을 통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복구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복구계획이 단순 복구를 넘어 산림의 기능 회복과 지역사회 상생의 계기가 되도록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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