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울릉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두 달간 특별 점검에 나선다.군은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산림 내 흡연, 쓰레기 투기, 취사·야영, 불법점유 등 각종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우선 계도를 원칙으로 하되, 지적에 불응하거나 고의성이 명백한 경우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처분할 방침이다.군은 여름 휴가철 울릉도를 찾는 탐방객과 캠핑족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산불 예방과 산림 생태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산림 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군민과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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