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동구청은 지난달 31일 동대구역 광장 일원에서 동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4개 교통봉사단체 40여 명과 함께 ‘하계휴가철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음주운전 금지 ▲제한속도 준수 ▲졸음운전 예방 등 휴가철 장거리 운행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현수막과 홍보물을 활용해 동대구역을 오가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윤석준 동구청장은 “하계휴가철에는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부주의하기 쉬워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며 “교통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동구청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하계휴가철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강화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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