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봉사단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영덕여자고등학교에서 ‘2025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여름 과학 봉사캠프’를 열고, 지역 고등학생들과 의미 있는 과학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캠프에는 영덕군 관내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했으며,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소속 봉사단 학생 30명이 과학탐구 활동, 골든벨 퀴즈, 입시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황대희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연구부학장의 특별강연은 과학적 흥미를 자극하고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깊이를 더했다.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생활기록부 기반 모의 면접’ 프로그램은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실제 면접 환경을 체험하며 입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한 참가 학생은 “실제 면접을 경험하면서 자신감과 방향성을 함께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은 2006년 영덕군과 ‘관학 협력 및 지역사회 개발 협정’을 체결한 이후 17년째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과학 교육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프 역시 지방의 과학 교육 격차를 줄이고,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서울대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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