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 덕곡면은 4일 덕곡면 행복센터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30명을 대상으로 건강·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폭염과 치매 등 고령층의 주요 건강 이슈에 대한 사전 예방을 통해, 참여자들의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교육은 고령군 보건소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폭염 시 행동 요령 ▲온열질환 예방 수칙 ▲수분 섭취·식생활 관리법 ▲치매 초기 증상 및 예방법 등 노년층 눈높이에 맞춘 실생활 중심의 정보 제공으로 구성됐다.또한 현장에서는 관내 청년 예술인들이 기획한 ‘들썩들썩 음악회’도 함께 열려,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문화적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어르신들은 음악에 박수를 치고 어깨춤을 추며 한여름 더위를 잠시나마 잊는 모습을 보였다.덕곡면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교육과 함께 감성을 나누는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와 활기찬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령군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복지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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