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 운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4일 오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돕기 위한 긴급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는 전날인 3일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이 침수되고 진흙과 잔해가 뒤덮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협의체 위원들은 수해 현장을 찾아 젖은 가전제품과 가구를 옮기고, 실내 잔해 정리와 방역 활동을 병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제종호 민간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많은 위원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고령군 관계자도 “현장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운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간 정기적인 위기가구 발굴,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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