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2025 을지연습’을 앞두고 4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준비보고회를 열고, 훈련 전반에 대한 상황을 점검했다.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 훈련으로, 고령군은 올해 훈련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기관별 역할과 훈련 일정에 대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2025년 을지연습은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현안 과제 토의 ▲도상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첫날인 18일 오후 2시에는 고령군청 내에서 ‘테러범 침입 및 폭탄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제 대응훈련이 실시된다.이어 20일 오후 2시에는 전국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주민 대피, 차량 이동 통제, 긴급차량 운행 등 민방위 훈련도 진행된다.고령군은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 공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위해 비상 상황 시 행동 요령 등에 대한 사전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국가안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을지연습을 통해 실전과 같은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보공감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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