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북면, 여름철 ‘복닭복닭’ 보양식 전달…홀몸노인 큰 호응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울릉군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여름철 혹서기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특화 복지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협의체는 지난달 29일부터 8월 5일까지 1주일간, 저소득 홀몸노인 48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보양식 전달 사업 ‘복닭복닭’을 추진했다.    삼계탕 세트를 직접 가정에 방문해 전달하며, 영양 보충과 더불어 심리적 지지를 제공했다.이번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 선정부터 만족도 조사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 밀착형 복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방문 시 어르신들의 생활 어려움과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며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박일권 공공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여름을 이겨낼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태진 민간위원장도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안부 확인과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