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는 5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장학금은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에게 활력을 주고, 교육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식에는 박한상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는 도내 970여 개 종합건설업체가 소속된 비영리 단체로, 매년 재해 피해 복구 지원과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과거에도 경상북도교육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교육 지원에도 꾸준히 힘써왔다.박한상 회장은 “산불 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건설업계가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경기 침체로 건설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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