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전국 육상팀 전지훈련지로 `핫플레이스`각광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육상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여름에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육상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예천군에 따르면,지난 7월 중순 전북개발공사 선수단을 시작으로 음성군청, 익산시청, 대전광역시청, 동아대학교, 포항시청, 양주 덕계고, 용인 모현초등학교, 부산체육고, 대구 칠성초등학교 등 다양한 지역·연령대의 육상팀이 예천스타디움을 찾아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특히 국가대표 후보선수단과 청소년·꿈나무 대표선수단은 각각 1차(7월 30일8월 5일), 2차(8월 13일19일)로 나뉘어 예천에서 경기력 향상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이외에도 경주시청, 함안군청, 진천군청, 강원초, 성균관대, 청양군청, 과천시청, 광양시청 등 다양한 팀들이 훈련 일정을 앞두고 있으며, 올여름에만 연인원 6,000명 이상이 예천을 찾을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누적 방문 인원은 이미 2만3,000명을 넘어섰습니다.최근 대한민국 육상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선수들의 훈련 열기도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예천군은 훈련장 시설 정비와 관리에 더욱 힘쓰고 있습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한여름 태양보다 뜨거운 선수들의 열정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예천이 대한민국 육상의 심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적의 훈련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