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은 5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우륵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대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위기 대응과 안보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는 의장인 이남철 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배기명 경찰서장, 임준형 소방서장, 김동욱 제5837부대 2대대장 등 위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도 을지연습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위해 민·관·군·경·소방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에 의견을 모았다.고령군 통합방위협의회는 매 분기 회의를 통해 지역 내 위기 상황과 국지도발을 가정한 위기관리 능력과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를 반복 훈련해, 유사 시 조기 대응으로 지역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이남철 군수는 “예기치 못한 재난과 안보 위기 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2025년 을지연습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며, 18일 오후 2시 실제훈련과 20일 오후 2시 전국 민방위 훈련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