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가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앞두고 유관 기관 실무자 회의를 열고 대규모 합동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이번 실제훈련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진량읍 문천길 소재 KBS 경산 송신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은 드론을 이용한 테러로 국가중요시설이 무력화되는 상황을 가정해 건물 내 화재 발생, 인명 피해 등 복합적 위기 대응을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날 회의에는 경산시를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민간기관 등 실무자들이 참석해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각 기관별 역할을 재확인하고, 테러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및 구조·복구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협력방안을 점검했다.훈련은 민·관·군·경·소방 등 약 11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모의훈련으로, 실제 발생 가능한 테러 상황에 대비해 전방위적인 대응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드론을 이용한 비대칭 위협에 대비한 실전 훈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경산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유관 기관 간의 공조 체계를 사전 정비하고, 을지연습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실적인 위기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지역의 안보를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5 을지연습은 오는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경산시는 유관기관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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